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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영민 고흥군수 '우주항공청 개청' 환영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 조감도. 고흥군 제공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 조감도. 고흥군 제공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라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시에서 개청해 우주항공 분야 총괄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에 대해 고흥군수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중 하나로서, 지난 2022년 12월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고흥군에서도 6만여 고흥군민 및 70만 출향 향우들과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은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고, 지방소멸에도 대응하는 핵심산업"이라면서 "예타면제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민간 발사장, 연소시험장,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발사체 산업육성과 기업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과 접근성 및 정주여건 개선을 마련할 것"이며 "우주개발 산·학·연·관 혁신 기반시설 구축으로 고흥군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를 개막하고, 2045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경제 로드맵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출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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