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제공 대구지방환경청은 경상북도경찰청, 울릉군과 함께 독도 자연생태계 보전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 반기수 경상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남한권 울릉군수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독도의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과 더불어 기관간 보유 자원을 공유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독도 생태계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경북경찰청과 울릉군은 생물자원 보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과 입도 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상주기관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울릉도·독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환경청은 2007년부터 생태계 모니터링을 하는 등 독도 생물다양성 보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독도 생태계에 문제가 되는 집쥐 관리사업을 병행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생물주권 확립에 노력할 계획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이 울릉도·독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용을 위한 상호 협력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