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신이 첫 위탁생산한 전기차. 도상진 기자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주)명신이 주력사업을 완성차에서 자동차부품과 자동화설비로 전환한다.
명신은 지난 2019년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하며 전기차 위탁생산을 추진했지만 전기차 시장둔화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국내외 여건 악화에 따라 사업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명신은 친환경 완성차 사업에 집중됐던 인적 물적 자원의 쇄신을 통해 신사업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체부품 사업의 군산공장 생산물량을 점진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신은 또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통해 자동화 기술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명신은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도 사업 전환의 한 축으로 삼아 국가산업과 군산 발전에 이바지하고 고용을 다시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명신은 지난 5년여 동안 (주)명신을 지지해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경쟁력 있는 사업 전환을 통해 완성차사업을 넘어서는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