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신규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사업이다.
괴산군과 제휴를 맺은 관광지나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괴산군은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입장료 50% 할인, 한지 공예품 10% 할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숙박 10% 할인) △수옥정물놀이장(이용료 10% 할인) △산막이옛길(유람선 할인) △중원대학교 박물관(입장료 50% 할인) 등 44곳에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참여업체를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