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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영상]집주인은 중국인[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집주인은 중국인
    비뚤어진 팬심
    공주는 괴로워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구병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기자]
    지난해 외국인 소유의 집이 9만가구를 넘겼는데 이 가운데 55%가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소유 국내 주택은 4230가구가 늘었는데, 이 가운데 71%를 중국인이 사들였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 1453가구로, 6개월 전보다 4230가구가 늘었습니다.
     
    외국인 소유 주택 중에선 중국인 소유가 5만 328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국인 소유 주택의 대부분인 4만 8332가구가 아파트였습니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 캐나다인, 대만인, 호주인 등의 순이었습니다.
     
    외국인 소유 집 10채 가운데 7채는 수도권에 몰렸습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전체 국토 면적의 0.26%를 차지했고, 외국인 보유 토지 중 미국인 보유 면적이 53.5%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토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거래를 관리하기 위해 이같은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중국인 소유의 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돈내고 사는데야 막을 방법은 없지만, 중국에선 그렇게 할 수 없다며 말들이 많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검찰에 송치돼 서울강남경찰서에서 구치소로 이감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검찰에 송치돼 서울강남경찰서에서 구치소로 이감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씨가 오늘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가수 임영웅씨에게 "김호중을 위해 위약금을 보태달라"는 김호중 팬의 댓글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임영웅 관련 영상에 붙여 있는 '임영웅 건드리는 음주호중의 팬'이라는 제목의 댓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라왔는데요.
     
    작성자는 "영웅아, 아무리 돈 벌고 싶고 공연하고 싶어도 지금 꼭 공연해야겠니. 영웅이는 반성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봐. 친구 입장이 어떤지"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영웅이는 양심 있으면 이번 공연으로 번 돈에서 호중이 위약금, 구속에서 풀려나는데 꼭 보태줘라. 동기인 호중이는 지금 구속됐는데 영웅이 너는 어찌 즐거울 수 있니"라고 했습니다.
     
    "불쌍한 우리 호중이. 한 번 실수 가지고 생매장당하고 어쩌나. 영웅이는 호중이가 잡혀갔는데도 꼭 이 시점에 공연해야 했을까. 같은 동료인데 도와줘야지 영웅아"라고 덧붙였습니다.
     
    참으로 터무니 없죠. 앞서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를 옹호했던 일부 강성 팬들의 반응이 나와많은 비판을 받았는데요. 감쌀 걸 감싸야줘. 이런 비뚤어진 팬심은 김호중에겐 약이 아니라 독입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산케이신문 보도 캡처산케이신문 보도 캡처
    [기자]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가코 공주가 그리스 공식 방문 중 입은 2만원대 의상이 뜻밖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가코는 지난 26일 일본과 그리스의 외교 수립 125주년을 기념해 그리스를 방문했습니다.
     
    가코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약 1시간 30분에 걸쳐 둘러봤는데 이 때 가코 공주는 짙은 푸른색 반소매 니트에 하얀색의 품이 큰 바지를 입었습니다.
     
    그리스 국기를 연상시키는 색상을 상하의로 표현한 것처럼 보인는데, 늘 그렇듯 온라인상에서 옷차림에 대한 평가가 뜨거웠습니다.
     
    상의 니트 가격이 2990엔 우리돈 약 2만6천원이라고 하는데요. 온라인으로만 판매가 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일본 대표로 그리스를 방문했는데 이에 적합한 의복을 입는 게 그리스에 대한 예의다", "더 비싸고 좋은 옷을 입는 게 에티켓이다. 가격보다는 TPO에 맞아야 한다", "일본인의 품위를 떨어뜨려선 안 된다. 왜 하필 평상복 차림인 니트인가"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반면 "굳이 해외 방문 중 명품이나 비싼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편견", "저런 패션이 오히려 일본 왕실의 품격을 높힌다"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가코는 일본 내에서 '얼짱 공주'로 유명한데 일도 하지 않는 가코 공주가 올해 정부 시설을 세금으로 리모델링한 곳에서 생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한 차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도 했습니다.
     
    유명인들은 옷 뿐만 아니라 악세사리, 가방, 신발의 가격표가 바로 공개되고 금방 해당 제품이 품절이 되기도 하는데 옷값이 시비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명품을 입든 저렴한 옷을 입든 공주는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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