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자유도매시장 인근 주차장 6층에서 승용차가 2층으로 떨어졌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주차타워에서 차량이 추락해 30대 여성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3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자유도매시장 인근 주차장 6층에서 승용차가 주차타워 승강기 문을 들이받은 뒤 2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30대·여)씨가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에서는 불이 났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용 승강기가 도착하기 전 출발해 문을 들이받은 후 2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엘리베이터 문을 들이받은 후 2층에 있던 엘리베이터 위로 떨어졌다"면서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