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본청 행정조직을 기존 '1실‧5국'에서 '6국‧1본부'로 재정비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1국, 1본부, 5개 과가 증가됐다.
10일 포항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자치행정실을 자치행정국으로 변경하고, 기존 3급 부이사관에서 4급 서기관이 국장을 맡는다.
또, 일자리경제국은 기존 9개 과에서 7개 과로 몸집을 줄인다. 컨벤션관광산업과와 수산정책과가 타 국으로 옮겨간다.
도시안전해양국은 도시안전주택국으로 명칭을 바꿨다. 해양항만과가 빠지면서 기존 7개 과에서 6개 과가 됐다.
수산정책과와 해양항만과가 옮겨온 신설되는 '해양수산국'은 수산정책과, 어촌활력과, 해양산업과, 항만과 등 4개 부서를 갖췄다.
이와함께 한시기구로 신설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는 관광산업과, 마이스산업과, 컨벤션건립과 등 3개 과로 구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양수산 선진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해양수산국을, 일자리경제국 소속이던 컨벤션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로 확대·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 개편안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