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모습. 보도 화면 캡처일본 도쿄도에 있는 한국학교에서 최루 스프레이가 잘못 분사되는 사고가 발생해 20여명이 다쳤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11일 마이니치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도쿄도 신주쿠구 와카마츠초의 도쿄한국학교에서 "최루 스프레이가 뿌려져 학생들이 부상당했다"는 신고가 도쿄 소방청에 접수됐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루 스프레이는 실수로 뿌려졌으며 교내에 있던 20명 정도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는 모두 경상으로 보이는데 눈의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 경찰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