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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8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이번엔 10개 시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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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8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이번엔 10개 시군 '도전장'

    의령·창녕·함양 연합, 나머지 7개 시군 단독 모델

    1차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경남 8개 시군. 경남도청 제공 1차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경남 8개 시군. 경남도청 제공 
    교육부의 1차 교육발전특구에 경남에서 8개 시군이 선정된 가운데 나머지 10개 시군이 2차 공모에 도전장을 내민다.

    경상남도는 11일 도청에서 10개 시군과 함께 2차 교육발전특구 공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2차 교육발전특구에는 의령·창녕·함양 등 3개 군은 로컬 유학 유치를 통한 초중등 특화 연합 모델로 나선다.

    나머지 7개 시군은 단독 모델을 준비해 신청한다.

    통영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계 문화예술특화 특구로, 남해군은 스포츠 클럽과 연계한 초등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은 산청형 돌봄모델, 하동군은 아이와 청년이 행복한 도시(거점고 육성) 모델을 준비했다.

    또, 함안군은 아라가야 미래교육(로봇고 특화), 합천군은 초등돌봄 마을배움터 조성, 거창군은 거창형 맞춤 늘봄학교를 구상했다.

    도는 시군별 모델안 컨설팅 등 시군의 기획서를 보완해 오는 30일까지 2차 공모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다음 달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범 지역을 선정한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문화예술이 특화된 교육특구, 스포츠 초등특화 교육 마련 등 초등 교육부터 정주까지 시군별로 특화된 안이 2차 공모에서 많이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 공모 사업이다. 1차 공모에서 진주·사천·고성·창원·김해·양산·거제·밀양시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 시군에 걸친 5개 특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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