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충북 영동군이 국악체험촌에 대한 대규모 리모델링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49개 숙박시설에 대한 욕실개선과 벽지 마루교체 등을 진행하고 620여개의 내부 조명을 비롯한 난방시설과 보도블럭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산책로와 통행로를 확보해 접근성을 높이고 가로등도 교체를 통해 야간에도 체험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에 맞춰 국악체험촌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시설들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열흘 동안 세계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는다'를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