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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허리숙여 손 모내기' 동참

전남

    공영민 고흥군수 '허리숙여 손 모내기' 동참

    공영민 군수가 허리를 숙여 왼손에 모를 들고 오른손으로 모를 심고 있다. 고흥군 제공공영민 군수가 허리를 숙여 모를 심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가 전통적인 '손 모내기'에 동참했다.

    고흥군은 14일 대서면 서호마을에서 주민 100 여 명이 참석해 손 모내기를 했다.

    전통적인 손 모내기 현장. 고흥군 제공전통적인 손 모내기 현장. 고흥군 제공
    이는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 5개년 사업'으로 2022년 4월 1일 대서면 서호마을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3년 차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국 65개 마을이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남에서는 15군데, 그 중 고흥은 대서면 서호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다.
     
    손 모내기 기념촬영. 고흥군 제공손 모내기 기념촬영. 고흥군 제공
    이번 행사는 올 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농경의례 및 공동체문화 전승 행사로 전통 방식인 손 모내기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업인들은 개인 활동으로 △완효성 비료 사용하기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하기 △시설 하우스에 방충망 설치하기를 실천한다.

    공동활동으로 △오염된 하천·저수지 청소 및 수생식물 식재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배출 △공동공간에 꽃과 나무 심기 △전통적 농업기술의 유지 및 계승을 위해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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