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회 전경. 강릉시의회 제공강원 강릉시의회 행정위원회와 산업위원회는 18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위원회 김홍수 의원은 "전광판 외에도 강릉시 행사·축제에 대한 일정 등을 시민들이 알기쉽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수중 관광객들이 해중공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홍정완 의원은 "우후죽순으로 홍보되는 SNS 콘텐츠를 정리하고 홍보하는 명확한 목표성을 갖고 큰 틀 안에서 계획해야 한다"며 "SNS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개인 영리행위를 못하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수 의원은 "강릉시의 중요한 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자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던 프레스센터의 긍정적인 면을 활용해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공간으로서 시민들과 기관의 소통이 퇴보하지 않도록 다시 기능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업위원회 배용주 의원은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 절차상 주민들이 매년 신청을 해야함에 있어 발생하는 불편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해당 부서에서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문섭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사업으로 설치하는 차단울타리가 과도하게 설치되면서 역으로 다른 야생동물들의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향후 차단울타리 설치 시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