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경북도는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경산시와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93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교통·환경·안전 등 여러 가지 도시문제를 ICT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 기후 위기·지역 소멸 등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거점형, 강소형, 솔루션 확산 등 3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경북도는 강소형 1곳과 솔루션 확산 사업 1곳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
강소형에 최종 선정된 경산시는 총사업비 191억 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구축한다.
경산시는 청년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쇠퇴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도시 인프라를 연계·활용해 데이터 기반 첨단산업 활성화 도시를 조성한다.
경북도 제공지난 5월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의성군은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촘촘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횡단 보도, 스마트 폴, 도로위험 감지(블랙아이스 등),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도는 현재 구축 중인 광역데이터허브와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연계해 도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는 등 스마트도시 플랫폼을 활성화해 갈 예정이다.
경북도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산시, 의성군이 성공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내 더욱 많은 지역에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