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장 화재 '피해통합지원센터' 설치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화성시가 오늘 청사 내에 피해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공장화재 피해통합지원센터'는 상황총괄반과 통합지원반 등 13개 반으로 구성됐습니다.
화성시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주한중국대사관, 경기도,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대한법률구조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경기도, 다음 달까지 '나무병원' 홍보와 단속 병행
경기도는 다음 달 31일까지 나무병원·의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질서 확립을 위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합니다.
나무의사란 2018년부터 제도가 시행됐으며,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말합니다.
경기도는 이번 단속 기간에 등록된 나무병원을 중심으로 자격 없이 수목을 진료하는 행위, 동시에 두 개 이상의 나무병원에 취업한 나무의사 등을 점검합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작품 12개 선정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 다산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전시할 12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전문정원은 작품당 150㎡ 면적에 5천만원의 조성비를, 생활정원은 12㎡ 면적에 250만원의 조성비를 각각 지원합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다산 정약용의 정신과 철학을 담아 도민에게 편안한 쉼을 주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독창적인 작품들입니다.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공모 착수
경기 고양시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해 가장 먼저 정비할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고양시는 수도권 주택난 해소를 위해 1990년대에 조성된 일산신도시의 재건축 선도지구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사업을 오늘 시작합니다.
최대 수혜 대상은 국토부에서 제시한 기준물량 6천 호에 지자체별로 추가할 수 있는 3천 호를 더한 9천 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20억원대 빌라 전세 사기 일당 검거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420억원대의 빌라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컨설팅 대표 30대 남성 A씨와 공인중개사, 중개거래인 등 18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빌라 매입 계약과 임대차 계약을 동시에 진행해 임차인 200명에게서 전세보증금 약 4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