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와 베트남 닌빈성이 관광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경주시는 베트남 닌빈성 도안 민 후안(Doan Minh Huan)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26일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닌빈성은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가 있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자연관광 특구다.
닌빈성 대표단은 '짱안 경관 단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경주의 문화유산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날 방문했다.
경주시와 베트남 닌빈성은 앞으로 관광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안 민 후안 닌빈성 당서기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겠다.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의 완벽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은 주낙영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를 방문하는 등 경주시의 문화유산 관리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