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27일 진행된 '2024년 신중년 50+ 인생로드맵 과정'수료식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27일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2024년 신중년 50+ 인생로드맵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교육과정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의 일환으로 대구시 북구청의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북구 지역 주민,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등 지역민 20명이 대상이었다.
교육은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신중년의 개념과 특징 및 노동시장에서의 신중년의 입지와 자세 △평생학습시대와 신중년 △나의 어제, 그리고 역사 등 14개 주제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신중년으로서 지역사회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호문 청소년교육지도과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들이 기존 노인 세대와 차별화된 역량으로 지역사회에서 인생 2막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