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 동남권 호국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호국정신을 기억하다, 동남권 호국역사와 함께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포항, 경주, 영천 3개 도시가 함께하는 '2024 동남권 호국학술 심포지엄'과 '호국 음악회', 호국역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6.25 전쟁 당시 최후 방어선이자 대반격의 시작점인 포항, 경주, 영천 전투를 부각시켜 승리를 재조명했다.
당시 긴박하고 처절했던 전투에 대해 동남권 지역별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북 동남권 3개 도시 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해 실질적인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 의미있는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