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부터).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가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시청에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만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업성이 인정되면 석유·가스 생산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포항'을 천연가스 자원기지로 육성하고,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은 국가적 과제이자 에너지 자원 안보, 국가 경제 등 국익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석유·가스 발굴 지원을 위해 산업부, 한국석유공사와 핫라인을 구축해 진행 상황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정부의 추진 방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