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 수석코치. KIA 타이거즈 제공KIA 타이거즈가 수석코치를 바꿨다.
KIA는 29일 "수석코치를 변경하며 선수단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손승락 퓨처스(2군)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손승락 수석코치는 29일 경기부터 1군에 합류해 이범호 감독을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KIA는 45승2무33패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최근 3연패로 주춤한 상태다. 2위 삼성 라이온즈(44승1무35패)와 1.5경기, 3위 LG 트윈스(44승2무36패)와 2경기, 4위 두산 베어스(44승2무37패)와 2.5경기 차다.
기존 진갑용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으로 옮겨 선수 육성에 힘을 쏟는다.
한편 29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키움 히어로즈전과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전(부산), NC 다이노스-LG전(창원)은 비로 연기됐다. 취소된 3경기는 30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