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원욱 속초시의장. 속초시의회 제공강원 속초시의회는 1일 제336회 임시회를 열고 방원욱(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의장으로, 이명애(국민의힘)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방원욱 의장과 이명애 부의장은 재적 의원 7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각각 4표를 받아 선출됐다.
방원욱 의장은 "산적해 있는 현안 사항에 대해 집행기관과 소통하며 속초시민을 위해 민생부터 챙기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속초시의회는 지난 28일 염하나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이명애·김명길·정인교 등 국민의힘 3명, 방원욱·신선익·최종현 등 더불어민주당 3명, 염하나 무소속 1명 등으로 재편됐다. 염 의원의 탈당으로 당장 후반기 원구성을 비롯해 주요 현안의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다.
속초시의회 이명애 부의장. 속초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