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부산. 김혜민 기자3일 부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오기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부산지역 강수량은 35.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기장군 67㎜, 금정구 59㎜, 북구 47㎜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낮부터 또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기상청은 현재 부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돼 있다.
낮 기온은 27도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정제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에 변동성이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