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 통일부 제공배우 고두심이 다큐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제작사 흥.픽쳐스는 3일 "이제 후반부 편집 작업에 돌입하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내레이션은 국민배우 고두심과 현석이 맡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가수 김흥국이 제작자로 나선 작품으로, 지난달 30일 촬영 작업 일정을 모두 마쳤다.
흥.픽쳐스에 따르면 마지막 촬영은 박정희 중령이 국군장병 부하들과 함께 6·25 참전을 재현한 부분으로, 민통선 인근 경기 연천에서 진행됐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첫 시사회를 갖는다.
또한 다음달 15일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춰 극장 개봉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