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일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경북도는 도내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2693.69㎢) 지정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질 유산과 보전, 관리구조, 교육활동, 지질관광, 지역 협력 등을 중점 검검한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2017년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학술 가치를 보전하고 계층별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심사 결과는 올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아시아·태평양 총회(베트남 까오방)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질공원이사회 심의로 예비 결과가 결정되고, 202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