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역점 추진과제인 '질문하는 수업,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교원들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문하는 학교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학교는 학생이 질문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질문하는 학교를 주제로 교원 역량 강화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한다.
12일은 교원 55명을 대상으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열렸다.
수업디자인연구소 김현섭 소장이 강사로 나서 핵심 질문과 출발 질문, 전개 질문, 도착 질문을 활용한 개념 있는 학습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수석교사를 촉진자(퍼실리테이터)로 한 과목별 수업 디자인 실습에 참여했다.
13일은 중·고등학교 희망 교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특강이 진행된다.
'학생이 질문하는 학교 만들기' 특강이 진행된다.
경기대학교 장경원 교수가 질문이 없는 학교와 질문하는 학교를 서로 비교하며 질문하는 학교 문화 조성 방법을 소개한다.
장 교수는 실제 수업 운영 사례를 나누고 질문을 포함하는 교수학습 방법의 적용 방안을 알려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