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을 잇는 고속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이 경남도의회에서 발의됐다.
경남도의회는 국민의힘 정쌍학(창원10) 의원이 이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난 2021년부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신설을 건의해 왔다.
경남과 대구에 미래 신산업 거점 마련을 위한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이 예정돼 있고,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가덕도신공항이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간교통망 구축 필요성이 제기된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가 신설되면 동대구에서 창원중앙역까지 기존 62분에서 33분으로 단축된다. 대구·경북에서도 가덕도신공항까지 1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체계적인 광역교통 체계 구축은 국가의 책무이며 그 추진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건의안은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