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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원 상해보장에 자동가입까지…전북 군인 위한 맞춤형 안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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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만 원 상해보장에 자동가입까지…전북 군인 위한 맞춤형 안전망

    육군. 기사와 연관 없음. 육군 53보병사단 제공육군. 기사와 연관 없음. 육군 53보병사단 제공
    군 복무 중인 전북 지역의 청년들을 위해 전북자치도가 2년째 추진하고 있는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전북에 주소를 두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이 사업은 상해후유장애 5천만 원 등 보장 항목도 우수하다.
     
    전북도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과 상근예비역 등 1만 1천여 명의 군복무 청년들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을 받고 있다.
     
    보장 항목은 △뇌졸중진단비 3백만 원 △상해사망 5천만 원 △급성심근경색진단비 3백만 원 △상해후유장애 5천만 원 △외상성절단진단비 1백만 원 △질병사망 5천만 원 △정신질환위로금 2백만 원 △질병후유장애 5천만 원 △전우수술비 20만 원 △상해입원 (일당) 3만 원 △골절발생위로금 (회당) 30만 원 △질병입원 (일당) 3만 원 △화상발생위로금 (회당) 30만 원이다.
     
    이 보험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전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국방부의 '병상해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청년들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3년간 보장받을 수 있어 제대 후에도 안전망 역할을 한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137건, 8100만 원이 지급됐으며, 2024년 상반기에도 이미 113건, 6800만 원이 지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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