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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이종호의 허풍…김규현, 野와 사기 기획 탄핵"

국회/정당

    윤상현 "이종호의 허풍…김규현, 野와 사기 기획 탄핵"

    이종호씨 겨냥 "김건희와 10여년 전 친분…삼부토건에도 관여된 바 없어"

    국민의힘 윤상현 당 대표 후보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윤상현 당 대표 후보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당대표 후보는 22일 야권에서 주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에 대해 "이종호의 허풍, 김규현의 짜깁기, 김규현에 동조하는 민주당 의원들 등 이렇게 3자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사기 기획 탄핵'을 위한 프레임 속에 청문회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라도 3자 합작 사기 기획 탄핵의 굿판을 멈춰야 한다. 거짓과 허풍이 아닌 오직 진실과 팩트에 기반해 이번 문제의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을 계기로 청문회를 열었고, 오는 26일에는 2차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윤 후보는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의 핵심 인물이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다는 이종호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에 대해 "김 여사와 10여년 전 한 두번 여러 사람과 함께 본 것을 악용해 지금까지 깊은 친분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고 있으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을 구명하려고 한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또 지난 1차 청문회에서 민주당이 이 전 대표와 관련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다룬 것에 대해서도 "이종호는 삼부토건 경영에 참여하거나 관련된 바가 없다"며 "삼부토건 내 임원 등 그 어느 누구도 이종호를 알지 못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이종호 이름을 처음 들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청문회에서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의 관련성, 임 전 사단장과 사촌인 현직 검사와의 관계를 뒷받침할 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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