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신규로 설치한 CCTV.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는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방범용 CCTV 10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총 31개소 100대의 카메라를 신규 설치했다. 대상지는 연중 수시 접수된 민원 요청지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CCTV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도시 우범 지역의 치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카메라 33개소 39대를 최신 카메라로 교체함으로써 화질을 개선해 사건 사고 발생 시 저화질로 인해 상황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도시 방범, 산불 예방, 재난감시, 쓰레기 투기 단속 등 다양한 목적으로 총 713개소 1959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CCTV 통합관제센터에 구축된 통합형 영상감시체계와 연계해 각종 범죄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의식이 향상돼 방범용 CCTV 설치를 요청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노후 카메라 교체 사업을 시행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