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캠페인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서구 광주축구전용구장 출입구에서 '광주 FC-수원 FC 축구 경기' 관람객들과 광주 FC가 주최하는 야외 문화행사 '비어페스타(청년多 Beer 樂)'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장마철 재난대응'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외출 및 야외활동 자제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5시) 야외활동 피하기 △작업장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지키기 △어린이·노약자 안전 살피기 △가급적 익히거나 끓인 안전한 음식물 섭취하기 등 '한여름 폭염시 시민행동요령'을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 대피요령 등을 안내한다.
또 생활 속 위험요소를 휴대폰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활용법'과 재난대응 역량 등을 배우는 '안전실천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광주시는 332명의 시민실천단과 함께 민선 8기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3대 사망사고 감축·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사회재난, 대중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부상을 입은 광주시민들에게 최대 2천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는 '광주 시민 안전 보험'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수칙 준수는 모두가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필수 사항이다"며 "생활 속 안전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