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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경남

    진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7월부터 운영 시작, 주간 개별서비스 1개소·주간 그룹서비스 2개소 지정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7월부터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올해 6월 11일부터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그동안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도전행동으로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이다. 진주시는 올해 5억 1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자해, 타해)이 심한 장애인으로, 서비스조정위원회의 선정기준 점수에 따라 주간 개별·그룹형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진주시는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주간 개별 지원사업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주간 그룹 지원사업은 느티나무 진주시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나래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지정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서비스 받기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더 안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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