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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등 재계 총수들 잇달아 조문…베트남 권력 1위 서기장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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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등 재계 총수들 잇달아 조문…베트남 권력 1위 서기장 추모

    이재용 "고인의 강한 신념 기억…베트남과 한국 발전에 힘쓰겠다"
    최태원 "베트남 발전에 한국 경제가 동반자 될 것"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고(故)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삼성전자 제공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고(故)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재계 주요 인사들이 최근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분향소를 잇달아 찾았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였던 쫑 서기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을 주도해왔던 인물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베트남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 회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문록에 "베트남 국민과 한 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전날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  

    최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서기장의 영면을 기원한다. 유가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발전에 한국 경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적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해 쫑 서기장과 만났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이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이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겸 CJ그룹 회장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외에 신동빈 롯데 회장은 25일에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과 함께 26일 조문에 함께 했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가 세 번째로 큰 국가다. 현재 88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등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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