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비치발리볼 대회 모습. 울진군 제공'청정 바다'를 자랑하는 경북 울진 후포해변에서 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린다.
울진군은 오는 3일과 4일 이틀 간 후포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제7회 전국남녀 후포비치발리볼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48개 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나눠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남녀 우승팀에는 우승컵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준우승팀은 100만원, 3위 각 2팀에게는 50만원 등을 제공한다.
MVP 선수 및 최우수심판에게도 시상금과 상장을 전달하며, 베스트 유니폼 팀도 선정해 시상금을 수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후포비치발리볼 대회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과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