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다양한 꿈을 가진 도내 청년들을 응원했다.
도는 지닌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 일원에서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도내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이곳을 찾아 도내 청년의 꿈을 전국으로 알리는 온오프라인 소통 축제다.
노을업고튀어(Night Run) 요리·낚시체험,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블랙이글스 에어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내 청년들이 선보이는 창업·농어업·요식업 등의 부스도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 서천호 국회의원, 홍보대사인 에이전트H·아미·섬마을훈태·가요이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창업 제품과 농수산품, 요리 등을 체험하는 영상을 촬영해 홍보한다. 농수산품은 실시간 소통판매도 진행한다.
가요이(구독자 70만 명), 정승빈(구독자 83만 명) 등 참여 인플루언서 전체 구독자 수가 1400만 명에 달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경남도청 제공 특히, 먹방 유튜버 아미(구독자 179만 명), 섬마을훈태(구독자 52만 명), 야식이(구독자 115만 명)가 요식업 부스에서 요리 먹방을 진행하고, 한식 요리사 유튜버 배정길(구독자 32만 명)은 메뉴 컨설팅을 지원한다.
조충현(구독자 89만 명), 코히(구독자 21만 명) 등 인플루언서들은 소장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박완수 지사는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무한한 도전을 응원하는 무대"라며 "각 분야 인플루언서와 우리 청년의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져 희망을 선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청년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