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제공대구시는 최근 코로나 19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 취약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전담팀(32팀 103명)을 구성해 집단발생을 지속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집단발생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한 감염관리 점검과 KF-94 마스크 4천5백매를 배부하는 등 감염 취약시설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10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또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 증가에 따라 치료제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군별 치료제 사용량과 재고량을 수시로 파악해 질병관리청에 즉시 배정 요청하고 보건소 안정물량 확보를 통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고 코로나19와 여름철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실내 자주 환기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