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19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제공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의 수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안 의장은 13일 오후 4시 대전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제19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합의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
안 의장은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실질적인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과 '1인 1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시도민의 지지와 지방의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 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에 대한 협의와 제도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안 의장은 시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시군자치구의회의장 등 4대 지방협의체 회장과 함께 국가와 지자체 간 협력, 지역 간 균형발전 등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구성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