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광주시가 지역 국회의원이 배정되지 않은 상임위원회 의원들을 중심으로 명예 광주시민으로 추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그 명단에 누가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22대 국회 상임위 가운데 지역 의원이 배치되지 않은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명예 광주시민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광주시는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은 물론 기후, 일자리 등 지역의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여러 의원들과 교감하고 있다.
광주시는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김민석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김주영, 김소희 의원 등에 대한 추천을 고려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일 명예 광주시민을 선정해 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광주시청 안팎에서는 "누가 명예시민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른바 팀광주 의원으로서 지역현안 해결의 구심점이 돼 광주의 미래발전에 기여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