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박스오피스 1위의 새로운 주인공은 '파일럿'의 조정석도, '행복의 나라'의 조정석도 아닌 '에이리언: 로물루스'였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1108개 스크린에서 2839회 상영하며 관객 9만 535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마지막 20분 정도 아주 숨이 막힌다. 스릴 난이도 0으로 시작해서 100으로 마무리"(CGV, m_****) "영화 끝났습니다, 이제 숨 쉬어도 돼요"(왓챠피디아, 영화를***) "맞아…. 이거 공포영화였어 ㅠㅠ"(CGV, 째**) "너무 무서웠…. 심지어 우리 상영관은 소리 지른 사람도 있었어"(CGV, 하**) "끝내주네. 명작의 귀환!!"(CGV, 정**)"페데 알바레즈, 그대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진정한 구원자"(왓챠피디아, 김**) "에이리언에 우리가 환장하는 이유를 정확히 아는 주인장"(왓챠피디아, 미드나****) 등 호평을 쏟아냈다.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한 계단만 내려오며 선전했다. 전날 관객 8만 550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329만 7529명을 기록했다.
조정석 주연의 또 다른 영화로 전날 개봉한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는 1096 개 스크린에서 4463회 상영하며 관객 7만 840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스마트 워치 속 상승한 심박수를 인증하며 "'행복의 나라' 보고 왔는데 심박수 무슨 일이냐" "시사회 갔다가 유재명 사진 보는데, 눈 마주칠까 봐 손 떨림. 숨 막혀. 꼭 봐라" "이렇게 선한 눈동자가 상상 이상의 흑화가 되어 버림. 이젠 이 사진마저 무서움" 등 호평을 전했다.
14일 개봉한 '미나리' 정이삭 감독의 첫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798개 스크린에서 2026회 상영하며 관객 3만 8805명을 동원했다.
'트위스터스'는 개봉과 동시에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실관람객들은 "감독 연출 끝내주는 재난 영화"(CGV_도*****) "정이삭 감독의 첫 블록버스터 연출 재미있었어요. 토네이도가 눈앞에 있는 듯한 생동감~ 한 번 더 보고 싶네요"(CGV_용***), "최근 영화중에 제일 좋았다! 스토리 연출 모두 완벽"(CGV_순***) "리얼 토네이도를 보는 것 같았다"(CGV_a*********) "누군가 4DX의 미래를 묻거든 정이삭을 보여줘라" 등 호평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