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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광복절' 속 8월 15일 의미 되새긴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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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열된 광복절' 속 8월 15일 의미 되새긴 스타들

    서경덕 교수 제공서경덕 교수 제공
    배우 송혜교, 김남길, 정성화부터 가수 전효성, 방송인 장성규 등 연예인들이 제79주년 광복절을 한마음 한뜻으로 기려 눈길을 끈다.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송혜교는 지난 13년간 서 교수와 함께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다.
     
    배우 김남길 역시 서 교수와 함께 조선 최대 규모의 항일 비밀결사단체 '조선민족대동단'에 관한 영상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영상은 조선 최대의 항일 비밀결사단체인 대동단과 총재인 동농 김가진의 항일운동에 대한 활동을 상세히 보여준다.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도 올해 서 교수와 함께했다. 함은정은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으로, 1930년대 독립운동이 무장투쟁의 노선으로 접어들면서 의열단이 운영하는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 입학한 이육사의 활동을 소개한다.
     
    한국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한 함은정은 "이번 광복절을 맞아 이육사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NS 화면 캡처SNS 화면 캡처
    뮤지컬과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 정성화는 SNS에 건곤감리 대신 '대한독립'이 새겨진 태극기 사진과 함께 "광복절. 지금의 우리를 위해 목 놓아 울던 그분들의 눈물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방송인 장성규도 SNS에 서대문형무소 순국선열의 이름이 적힌 사진을 올리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독립만세"라고 적었다.
     
    매년 광복절마다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은 광복절 79주년도 잊지 않았다. 전효성은 오늘(15일) SNS에 태극기 그림과 함께 "79주년을 맞은 빛을 되찾은 날.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켜내신 대한민국 그 값진 희생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윤세아도 임시완과 임세미,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영표와 조원희 등 러닝크루와 함께 광복절을 맞아 기부런에 참여했다. 윤세아는 이날 SNS에 "815 기부런! 배번호 1번을 달고 첫 번째 페이서로 함께 했습니다. 81.5km 완주를 향한 발걸음마다 힘을 실어주세요.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가수 션 역시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며 815 기부런 참여를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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