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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복절 뒤집힌 태극기 해명 "제작자가 반전시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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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광복절 뒤집힌 태극기 해명 "제작자가 반전시킨 결과"

    KBS 화면 캡처KBS 화면 캡처
    KBS가 건곤감리가 뒤집힌 태극기 그림을 내보낸 것을 두고 실수였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오늘 오전 KBS1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생중계 직전 날씨 예보를 전하는 과정에서 화면에 건·곤·감·리 위치가 잘못된 태극기를 든 캐릭터가 등장했다.
     
    태극기에서 건(☰)은 좌측 상단, 곤(☷)은 우측 하단, 감(☵)은 우측 상단, 이(☲)는 좌측 하단에 위치해야 한다. 그러나 KBS가 내보낸 화면 속 태극기는 건과 이가 우측에, 곤과 감이 좌측에 배치됐다.
     
    이와 관련해 KBS는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오늘 뉴스 프로그램의 날씨 코너에서 태극기 이미지 표출에 실수가 있음을 확인하고 즉시 수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930뉴스'의 기상캐스터 출연 코너에서 배경 화면의 일부에 태극기 이미지가 들어갔다. 그러나 태극기의 좌우가 반전돼 나가는 실수가 있었다"라며 "인물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장면에 맞추기 위해 제작자가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태극기 그림을 반전시킨 결과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를 확인한 즉시 태극기 이미지를 수정했으며, 뉴스홈페이지에서도 수정한 동영상을 다시 제공해 드리고 있다"라며 "이번 실수와 관련해 KBS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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