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충북 보은지역의 통합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보은군가족센터가 문을 열었다.
15일 보은군은 전날 보은읍 이평리에서 보은군가족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다문화, 외국인 가정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 증가에 따른 맞춤형 지원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보은군가족센터는 모두 17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존 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연면적 850여㎡인 이 센터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요리교실 등이, 3층에는 교육실, 언어교실, 집단·개인 상담실 등이 들어섰다.
최재형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