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섭 변호사. 연합뉴스새 국가경찰위원장에 윤용섭 변호사가 선출됐다. 김정석 전 서울경찰청장은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국가경찰위원회는 20일 오후 임시회의를 열고 12기 국가경찰위원장으로 윤용섭 위원을 선출했다. 윤 위원장은 "국가의 이익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국민이 경찰에 바라는 바를 고민하겠다"며 "우리 경찰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김정석 전 서울경찰청장과 12기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는데, 이후 열린 회의에서 위원장으로도 뽑혔다.
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경찰운영의 민주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합의제 심의・의결기구이다. 국가경찰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권을 갖고 있고, 경찰청장 임명제청 전 동의권, 시도 자치경찰위원 추천권을 갖고 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위원장과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