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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포르투갈 출신 외국인 코치 2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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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 포르투갈 출신 외국인 코치 2명 선임

    주앙 아로소(왼쪽), 티아고 마이아 코치. 대한축구협회 제공주앙 아로소(왼쪽), 티아고 마이아 코치. 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호의 외국인 코치가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축구 대표팀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포르투갈 출신 주앙 아로소 코치가 수석코치 겸 전술코치, 티아고 마이아 코치가 전술분석 코치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선임 후 외국인 코치 선임 작업을 위해 해외 출장을 나섰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후보들을 만났고, 포르투갈 출신 코치들로 외국인 코치진을 확정했다.

    아로소 코치는 200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 4년 동안 포르투갈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고, 2020년에는 모로코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도 맡았다. 최근까지 FC 파말리캉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일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인연도 있다. 스포르팅 CP에서 4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4년 동안 벤투 감독을 보좌했다.

    홍명보 감독은 "아로소 전술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다.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세계 축구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있다"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 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로 일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벤피카의 퍼포먼스 수석 분석관으로 활동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유럽 현지에서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해 아로소 코치, 마이어 코치를 낙점했다. 협상 중이던 피지컬 코치는 유력 후보와 최종 계약 단계에서 결렬, 추후 보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이번 주내로 입국해 주말부터 K리그를 관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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