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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기미 없는 서울 아파트값…이번 주도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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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 기미 없는 서울 아파트값…이번 주도 0.28%↑

    22주 연속 상승, 지방은 13주째 하락…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6주 연속 올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정부의 '8·8 공급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큰 폭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2024년 8월 3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12일 기준)보다 0.28% 올랐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4주(25일 기준)부터 22주 연속 전주 대비 상승을 반복했다.

    상승률은 지난주 0.32%보다 작아졌으나 지난달 1주(1일 기준)부터 0.2%대 큰 오름폭을 8주째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서초구(+0.59%)와 강남구(+0.39%)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 0.59%↑…6년 만에 최대 폭 상승

    또, 마포구(+0.37%)와 용산구(+0.32%) 등 강북권 소재 인기 단지는 매도 희망 가격 상승에 따른 관망 분위기가 다소 존재하나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초구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p 커져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였는데, 이번 주 0.59%는 2018년 8월 4주(27일 기준) 역시 0.59% 이후 312주, 약 6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주 0.63%로 전체 자치구 중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던 성동구는 이번 주 0.5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도 이번 주 0.11% 올라 12주 연속 상승했고, 인천 역시 0.15% 상승하며 17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이번 주 0.17%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에도 0.01% 떨어져 13주 연속 전주보다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 1주 만에 다시 하락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방 하락세 지속에도 서울 등 수도권 오름세에 힘입어 0.08% 오르며 10주째 상승을 거듭했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08% 올라 29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은 0.20% 올라 66주 연속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0.12%와 0.23% 오르며 각각 62주와 34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6% 올라 61주째 오름세를 이어 갔다.

    지난주 보합(변동률 0.0%)으로 이전까지 11주 연속 이어진 내림세를 마감했던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불과 한 주 만에 다시 0.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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