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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딥페이크 피해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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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교육청 딥페이크 피해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 나서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 
    불법 합성 영상물 등 딥페이크 피해 학교 명단이 온라인상에 게시돼 논란이 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디지털 성범죄 대응에 나섰다.

    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불법 합성·유포 사례와 피해 시 대응 요령을 모든 학교의 누리집에 게시했다.
     
    지난 27일부터 모든 학교의 누리집에 디지털 성범죄 사례, 법률 위반 시 적용되는 처벌 규정, 피해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게시했다.

    또 모든 학교와 가정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6일 모든 학교로 딥페이크 기술 등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적극적인 예방 교육을 강조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피해 사례가 확인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교육(지원)청으로 보고하도록 안내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방경찰청과 협력해 학교 명단의 진위 여부와 피해 및 가해 학생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대구시교육청과 경찰에 신고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할 경우 즉시 피해 신고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피해 확산과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정보 등이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타인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올리거나 전송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성범죄 피해 신고는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로 할 수 있다.

    상담 및 지원은 여성긴급전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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