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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컬대학에 경북대·한동대 등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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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글로컬대학에 경북대·한동대 등 10곳 선정

    핵심요약

    '학사제도 유연화, 대학 간 통합·연합, 대학 특성화 기반 글로벌 진출'
    2026년까지 약 30곳의 글로컬대학 지정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올해 '글로컬대학'에 경북대와 한동대 등 10곳(대학 또는 연합체)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자율적인 혁신을 통한 경쟁력 있는 비수도권 대학 육성을 위해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건양대와 경북대, 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학·한국승강기대, 동아대·동서대,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대구한의대, 원광대·원광보건대, 인제대, 한동대 등 총 10곳(17개교)이 선정됐다.
     
    올해는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계획서(신청서)를 접수했는데, 지난 4월 예비지정된 20곳(33개교) 가운데 계획의 적절성과 성과 관리, 지자체 투자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본지정이 이뤄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나 산업체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를 혁신 전략으로 제시한 곳이 많았고, 대학 간 통합·연합, 연구기관·산업체 연합으로 인적·물적 벽 허물기, 대학 특성화 기반 글로벌 진출 등을 제안한 곳도 있었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올해 본지정된 대학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규제개혁 등을 지원하고, 대학이 약속한 혁신 목표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9월 6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검토 결과는 다음 달 중순에 확정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0곳, 올해 10곳, 2025~2026년 각 5곳가량을 지정하는 등 2026년까지 약 30곳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함께 지자체 주도로 대학 지원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교육부의 대학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도 전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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