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셀트리온, 美 대형 보험사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

IT/과학

    셀트리온, 美 대형 보험사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해 처방 확대 박차
    계약 체결한 시그나…1610만 명 가입자 보유
    셀트리온 "미국 시장 점유율 최소 15% 이상 높이는 게 목표"

    짐펜트라. 셀트리온 제공짐펜트라.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대형 보험사 '시그나 헬스케어(Cigna Healthcare)'와 세계 유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에 대한 선호의약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이 이뤄지면서 시그나 가입자들은 짐펜트라 처방 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의료보험 급여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처방급여관리회사가 관리하는 처방집 등재를 해야 한다.

    시그나는 미국 보험 업계에서 상위 10대 기업에 속하는 대형 기업으로 약 1610만 명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그나는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함께 시그나 그룹(Cigna Group)에 속해 있다.

    셀트리온은 지금까지 시그나를 비롯한 다수의 보험사 및 전국형·지역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 등 총 26개 처방집에 짐펜트라 등재를 완료해 처방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전역에서 송출되는 짐펜트라 TV와 SNS 광고를 개시해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면서 "출시 2년 차인 2025년까지 짐펜트라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최소 15%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