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김명로 정무수석보좌관. 전남도 제공전라남도는 2급 상당의 정무수석보좌관(전문임기제)에 김명로 도민행복소통실장을 26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명로 정무수석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 김영진 의원 비서관을 시작으로 이정일, 이영호, 정인화 의원 보좌관을 지내는 등 국회 보좌진으로 다년간 활동했다.
특히 김 정무수석은 김영록 지사와 같은 완도 고금면 출신으로, 김 지사가 국회의원을 지낸 지난 2008년부터 보좌관으로 김 지사를 보좌한 바 있다.
전남도는 김 정무수석이 중앙정부와 국회, 전남도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전남도의회와 시군, 기관단체 간 소통 협력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영록 지사가 정무직 인사 중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명로 실장을 2급 상당의 정무수석으로 임명한 것을 3선 도전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