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
약을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548가구(1단지 959가구, 2단지 589가구) 모집에 6256명(1단지 2809명, 2단지 3447명)이 몰려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대전에서 진행된 청약 중 가장 큰 흥행을 거뒀다.
현재 진행 중인 선착순 계약은 앞서 1순위 청약 등에서 부적격 등이 발생한 일부 잔여 가구가 대상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정당계약을 앞두고 계약 조건이 크게 완화해 이번 선착순 계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계약금 5%로, 수분양자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 3천만 원대 계약금을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계약금 5%도 1차 계약금 2천만 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1차 계약금 2천만 원 정액제로 이자 비용 최대 900만 원 절감
통상 정당계약을 위해서는 분양가의 10~20%를 계약금으로 내야 하지만, 해당 단지는 2천만 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게다가 대폭 줄어든 계약금은 중도금이 아닌 잔금에 포함돼 금융비용 측면에서도 부가적인 절감 효과가 생겼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줄어든 계약금 5%에 대해 입주 때까지 절감되는 이자가 약 700만 원에서 최대 900만 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분양가 자체도 매력적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단지 인근인 유성구 상대동 일원의 '대전 아이파크시티 2단지' 전용면적 84㎡는 올해 3월 9억 1천만 원에 거래됐다.
반면,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동일 면적 분양가는 7억 원대로 주변 단지 대비 1억 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여기에 충청권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라는 상징성과 인근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 등 미래가치를 고려하면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분양가는 더욱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청약통장 필요 없어 가점 경쟁 불리 1인가구·신혼부부에 기회
이번 선착순 계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가능하다.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가점 경쟁에서 불리한 1인가구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다.
게다가 거주의무기간도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총 5329가구 규모로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됐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과 유성온천역이 가깝고 도안대로와 유성대로가 인접해 대전 주거 선호 지역인 유성구와 서구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00m 내 복용초등학교가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도보권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예정)이 위치해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울숲 1.5배인 76만㎡ 규모 부지에 들어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에는 종합운동장과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된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입주는 1단지 경우 2027년 8월, 2단지는 같은 해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