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과 협력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한수원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협력 중소기업들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및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구축을 통한 기업의 운영 효율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확보를 목표로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도 제공받는다.
한수원은 자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제공해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한수원이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 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다.
지난해 5개 기업을 지원했고, 올해는 지원 대상을 10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5개 기업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 지원기업을 선발했다.
또 기업규모별 단계적 선발을 통해 80%를 소상공인 및 창업·벤처기업으로 선정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성장 지원에 힘을 쏟는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