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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14% 처분…"이유는 안 밝혀"

미국/중남미

    버크셔,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14% 처분…"이유는 안 밝혀"

    BofA 주식 14.5% 줄였지만…여전히 최대주주
    과거에 '이 주식 안팔고 싶다' 했는데…"왜 팔았나"

    워런 버핏. 연합뉴스워런 버핏. 연합뉴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주식을 처분했다. 앞서 버크셔는 지난달 중순에도 BofA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CN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8~30일 BofA 주식을 8억4820만달러(1조1357억원)어치 매각했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7월 중순부터 BofA 주식을 총 1억5천만주, 62억달러(8조3천억원)어치를 매도했다.

    버크셔는 BofA 지분을 총 14.5% 줄였지만, 여전히  8억8270만주(11.4%)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남아있다.

    버크셔는 BofA 주식을 파는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다. 버핏은 지난해 4월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 당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BofA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를 "엄청나게 좋아한다"며 이 은행 주식을 팔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버크셔는 2분기에 애플 보유 지분 500억 달러 어치를 매도하면서 버크셔의 6월 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2770억달러로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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